9.孩子

마냥 신기해 모든게 좋았던 시골 어귀엔
맑은 시냇가의 반짝이는 작은 반딧불새로
뛰어 놀며 지칠줄도 모르는
그앤 바로 어린날 나의 모습인걸
꼬마야 내말 들어봐
지금처럼 맑은 그 웃음을 꽃잎에 담아봐
어느새 어른이 되면
달이 비춘 빛이 슬프면
언젠가 그리워할지도 몰라

그 소녈 보면 씩씩했던 나도 떨리는 내 맘
가만 바라보다 눈 마주치면 내 심장은 두근
행여 내 맘 들킬까 수줍음에
짓궂게도 장난만 친걸
꼬마야 내말 들어봐
자 울지말고 예쁜 그 사랑을 이곳에 채워놔
어느새 어른이 되면
지금처럼 순수한 마음
너무나 그리워질지도 몰라

동전에 행복하고 노는게 좋고
옷들을 더럽히고 혼이 나도
마냥 재밌고 그저 즐거워 친구만 있으면
I wanna love you...just like old days

꼬마야 내말 들어봐
늘 지금처럼 맑은 그 웃음을 꽃잎에 담아봐
어느새 어른이 되면
달이 비춘 빛이 슬프면
언젠가 꼬마가 어른이 되면
무서워하던 옆집 큰 개들을 귀여워하겠지
사랑이 또 찾아오면
다정하게 널 안아주며
어린 날 떠올리며 웃어보네 oh~
다시 안 올 소중한 날